더 하락할 물량도 없어…바닥 다지는 LG화학[클릭e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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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락할 물량도 없어…바닥 다지는 LG화학[클릭e종목]

석유화학과 이차전지 모두 어려운 영업환경을 지나고 있다. 양극재 가동률은 이미 충분히 하락했고, 판가가 더 떨어질 가능성도 제한적이다. LG화학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13일 NH투자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LG화학의 목표주가를 41만원으로 21.2% 하향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32만1500원이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공장 가동률 저하, 라인 전환 비용 발생 등을 반영해 실적 전망을 낮춘 영향이다. LG화학 기업가치를 산정할 때 반영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가치를 54조원에서 43조원으로 낮췄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11조1080억원, 영업손실 274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한다고 추정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만 영업적자 108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판매마진이 전 분기 대비 악화한 가운데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손실도 발생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첨단소재 부문도 영업적자 106억원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하반기 첨단소재 사업부 실적은 크게 부진했다. 전기차(EV) 수요 둔화로 양극재 판매량이 상반기 대비 65% 감소한 1만1000톤 수준으로 쪼그라든 영향이다. 현재 LG화학의 양극재 설비 가동률은 약 1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 이상 크게 하락할 물량도 없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최근 리튬 가격도 반등하고 있어 추가적인 판가 하락 가능성도 제한적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도요타, 파나소닉 등 신규 고객사에 대한 양극재 출하를 바탕으로 판매량이 늘어나고 가동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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