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김용건, 판박이 늦둥이 아들 공개? “놀라운 유전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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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김용건, 판박이 늦둥이 아들 공개? “놀라운 유전자의 힘”
황보라 SNS 2021년 11월, 75세의 나이에 득남 소식을 알렸던 배우 김용건이 최근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에는 아기를 안은 채 장난스럽게 웃고 있는 김용건과 판박이처럼 쏙 빼닮은 아이의 귀여운 표정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드디어 늦둥이 아들 공개하시는 거냐”, “완전 붕어빵이다”, “역시 피는 못 속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운 유전자의 신비에 감탄을 표했다.

하지만 아이는 김용건의 늦둥이 아들이 아니었다. 알고 보니, 둘째 아들 김영훈과 며느리 황보라 사이에서 태어난 손자 우인 군이었다.

지난 1월 4일 황보라가 자신의 SNS를 통해 “주일 하부지 타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할아버지와 손자 사이인 ‘두 남자’의 훈훈한 모습을 전한 것이다.
황보라 SNS 처진 눈매부터 두툼한 입술까지 영락없이 빼다 박은 두 남자의 투샷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냈다. 여기에 안정적인 모습으로 손주를 안고 있는 김용건의 모습은 손자를 각별히 아끼는 마음까지 전해져 정겨움을 안겼다.

황보라는 이어 우인 군의 사진을 추가로 게재하며 “누구 닮았나요”라는 멘트로 웃음을 유발했다.

황보라는 2022년 11월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40살이었던 황보라는 난임 끝에 2024년 5월 득남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 세례를 받았다.
하정우 SNS 1946년생인 김용건은 1977년 결혼해 하정우(본명 김성훈)와 김영훈 두 아들을 뒀다. 하지만 결혼 20년 만인 1996년 돌연 이혼했다. 그 이면에는 아내가 벌인 사업의 실패로 인한 수십억원의 빚이 있었다.

김용건은 7년 동안 닥치는 대로 작품에 출연하며 아내의 빚을 대신 갚았다. 그는 이에 대해 함께 산 20년의 정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홀로 두 아들을 키운 김용건은 지난 2021년 13년간 사귄 39세 연하 여자친구에게서 셋째 아들을 출산해 큰 화제를 낳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나이가 75세였을 뿐 아니라 당시 여자친구가 혼전임신 후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 낙태를 종용했다고 폭로하며 고소장을 접수했기 때문이다.
뉴시스 여론은 김용건이 일흔이 넘은 나이에 아기를 낳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았겠느냐는 의견과 평소 중후한 이미지의 그가 39살이나 어린 여자와 혼전임신도 모자라 낙태까지 종용했다는 사실이 충격이라는 의견으로 엇갈렸다. 거기에 첫째 하정우·둘째 김영훈과 셋째의 나이차가 43살과 41살이라는 점 등이 도마 위에 오르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김용건이 아들을 호적에 올리고 출산과 양육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하면서 고소는 취하됐다. 2021년 11월 셋째 아들이 태어나자 김용건은 친자확인 검사를 의뢰했고 친자가 맞다는 결과가 나오자 2022년 3월 15일 아기를 호적에 올렸다. 자신과 74살 차이가 나는 늦둥이를 갖게 된 김용건은 아이가 태어나자 누구보다 기뻐하며 아이를 지극하게 예뻐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현재 아이는 양측이 번갈아가며 양육 중이다.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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