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 코웨이에 재차 '밸류업' 압박…"30일까지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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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코웨이에 재차 '밸류업' 압박…"30일까지 응답하라"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이 국내 렌털 업계 1위인 코웨이 이사회를 상대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를 재차 압박했다.


14일 얼라인은 "지난해 말 발송한 두 번째 공개주주서한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구체적인 보완 대책을 요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의미 있는 입장 발표가 없을 경우, 지분 4% 이상을 보유한 기관투자자로서 다가오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총의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주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얼라인은 지난해 12월15일 코웨이 이사회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7가지 제안을 담은 두 번째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하며, 서한 내용을 반영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얼라인은 코웨이가 독보적인 시장 지위와 우수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주가가 만성적인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및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치 제시 ▲목표자본구조 정책의 구체화 ▲주주환원 정책 업데이트 ▲IR(투자설명회) 및 주주소통 강화 등을 촉구했다. 지배구조(거버넌스) 개선에 대한 요구도 담겼다. 이사회의 독립성을 높이고 최대주주와의 이해충돌 소지를 해소하는 한편, 경영진의 보상을 주가와 연동시켜 주주와 경영진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야 한다는 것이 얼라인 측 주장이다.


얼라인은 "실무적으로 오는 30일까지 구체적 입장 발표가 어렵다면, 지난해와 같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 수정 계획 발표 여부 및 일정, 방식 등을 먼저 발표한 뒤, 추후 세부 내용을 공개하는 방안이 고려 가능한 대안"이라며 "다만 정기 주총 일정을 감안했을 때 늦어도 내달 말까지는 관련 발표가 완료돼야 주총 전에 주주들에게 최소한의 검토 시간이 보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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