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영대, 생전 모습 담긴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제작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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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대, 생전 모습 담긴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제작진 추모
음악평론가 고(故) 김영대가 생전 촬영한 tvN ‘벌거벗은 세계사’ 녹화분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 = tvN ‘벌거벗은 세계사’ 음악평론가 고(故) 김영대가 생전 촬영한 tvN ‘벌거벗은 세계사’ 녹화분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13일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비틀즈를 분열시킨 최악의 스캔들’을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고 김영대는 비틀즈의 어린 시절부터 데뷔 과정, 해체 배경, 존 레논의 사망에 이르기까지 비틀즈의 일대기를 깊이 있게 설명했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본 방송은 2025년 12월 8일 촬영됐다”며 “고 김영대 님의 명복을 빌며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 전한다”고 자막을 통해 전했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보여주신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메시지로 고인을 추모했다.

고 김영대는 지난해 12월 24일 세상을 떠났다. 사망 직전까지 활발히 활동해온 만큼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음악계 안팎에서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1977년생인 김영대 평론가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K팝과 한류 산업에 대한 분석을 전하며 활약했다.

2020년부터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의 중계를 진행했고 2023년부터 그래미 어워드 한국 중계 패널로 참여했다. ‘마마 어워즈’ 심사위원과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등으로도 활동했으며 ‘차이나는 K-클라스’, ‘벌거벗은 세계사’ 등에 출연해 음악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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