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앤코, 사사사와 ‘2025 올해의 사우나’ 어워드… 사우나 문화 확산·기록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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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앤코, 사사사와 ‘2025 올해의 사우나’ 어워드… 사우나 문화 확산·기록 나선다
욕실 전문 기업 로얄앤코(ROYAL&CO.)가 국내 최대 규모 사우나 커뮤니티·크리에이티브 그룹 ‘사사사(sa sa sa’)와 협업해 ‘올해의 사우나’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꼭 가봐야 할 사우나를 엄선했다.

첫 발표는 지난 12일 진행됐다. 2025년 한 해를 결산한 결과로 전국 약 6000여개 목욕탕·사우나 중 로컬(Local)·웰니스(Wellness)·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관점에서 영감을 주는 12곳을 선정했다.

최근 뉴욕, 도쿄, 몬트리올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는 사우나가 도심형 웰니스·커뮤니티 경험으로 재해석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사우나 어워드 ‘올해의 사우나’는 좋은 목욕 경험의 기준을 축적하고 다음 세대의 시도를 지지하고자 하는 목표로 출범했다.

로얄앤코와 사사사는 선정된 12곳을 추가 조사·아카이빙한 ‘2025 올해의 사우나’ 가이드북과 웹사이트를 제작한다. 또한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각 시설의 매력과 운영 철학을 담은 사진·영상 콘텐츠를 제작·배포해 사우나 문화 확산을 장려할 계획이다.

박소영 로얄앤코 문화사업부 본부장은 “사우나는 ‘씻는 곳’을 넘어, 회복의 방식이 되는 공간”이라며 “한국의 목욕 문화가 ‘위생’ 중심을 넘어 휴식과 회복의 라이프스타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인모 사사사 대표는 “일본의 사우나 어워드가 ‘좋은 시설을 발견하고 기준을 공유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것처럼, 국내에서도 ‘올해의 사우나’가 랭킹을 넘어 웰니스 문화를 발전시키는 리서치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문별 선정 결과 총 12곳이 이름을 올렸다. 우선 선정 대상은 숙박을 해야만 이용 가능한 숙박 전용 시설을 제외하고, 일반 이용자가 퍼블릭하게 접근·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한정했다.
‘로컬(Local)’ 부문은 지역 고유의 매력과 생활 맥락을 담아,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기능하는 사우나로 ▲금샘탕(부산·여성전용) ▲해미안 녹차해수사우나(제주) ▲쉐레이암반수(서울) ▲할매탕(부산)이 선정됐다.

‘웰니스(Wellness)’ 부문은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온전한 쉼의 공간으로 ▲파크로쉬(정선) ▲도미인 강남(서울) ▲제주온쉼(제주) ▲소노벨 청송 솔샘온천(청송)이 이름을 올렸다.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부문은 다채로운 콘텐츠로 확장된 새로운 사우나 경험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설해원(양양) ▲스파디움24(경기) ▲아쿠아필드 하남(경기) ▲허심청(부산)이 선정됐다.

선정은 신청 접수 방식이 아닌 데이터 기반 후보 발굴 → 현장 조사 → 최종 검증 단계로 진행됐다. 1차로 공개 데이터와 리뷰·반응·운영 현황 등을 수집·분석해 후보군을 선별하고, 2차로 사우나 방문 이력이 풍부한 웰니스·공간 분야 경력자가 직접 방문해 평가했다. 이후 업소 데이터·답사 등을 통해 최종 검증했다.

평가 항목은 ▲쾌적도(청결·혼잡·동선, 사우나 시퀀스 경험 가능성) ▲편의성(어메니티·부대시설, 직관적 이용 경험) ▲창의성(고유한 특징, 야외·자연 결합) ▲접근성(방문 난이도·교통) ▲가성비(가격 대비 만족도, 고객 친화성) 등이며, 필요 시 세신·마사지 등 서비스, 지역성, 콘텐츠 완성도 등 부가 요소도 함께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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