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지난해 시범 도입했던 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한 미소금융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관내 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사업이다.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에서 대출을 받은 저신용 소상공인이 원리금을 상환할 경우 시가 이자 4.5% 중 3.5%를 지원한다,
지원을 받게 되면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이 실제 부담하는 이자율은 1%로 낮아진다. 특히 4개월 이상 성실 상환자는 미소대출 금리가 3.5%로 인하되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무이자가 된다.
시가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 시범 사업 이용자 대상 만족도가 97%에 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신용자보다 저신용자가 더 낮은 금리 혜택을 받는 '금리 역전형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자 지원 대상은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에서 창업자금·운영자금·시설개선자금·긴급생계자금 등을 대출받은 관내 소상공인으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KCB 700점, NICE 749점 이하)·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근로장려금 수급 대상자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 사업은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금융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은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서민금융진흥원 사업수행기관(비영리법인)으로, 대출상품별 세부 지원요건, 대출금액 등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kinfa.or.kr/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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