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디테라피 글로벌 뷰티테크 브랜드 메디테라피(Meditherapy)가 지난 8월 초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에서 열린 ‘메가포(Mega Point)’ 행사에서 전 분기 대비 매출 3배 성장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는 단순한 매출 성과를 넘어 일본을 거점으로 대만·동남아·미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이후 일본에서 빠르게 확산된 홈뷰티·셀프케어 트렌드를 메디테라피가 정확히 충족시킨 결과였다. 그중에서도 즉각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디바이스-크림 결합형 ‘인모톡스 석션 젯’이 소비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았으며 저자극·고효능을 내세운 ‘레티날 스킨 부스터 세럼’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인모톡스 석션 젯’은 기능성 크림과 디바이스를 결합한 솔루션으로 “집에서 즐기는 에스테틱 아이템”이라는 현지 니즈와 부합했다. 특히 디바이스는 EMS와 흡입 기능을 동시에 갖춘 독창적 설계로 차별화를 이루었고, 실제 사용자 후기에서도 얼굴 윤곽 개선과 붓기 완화 효과가 확인되었다. 그 결과, 누적 리뷰 572건과 평점 4.6점을 기록했으며, 150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현지 유명 유튜버의 소개 영상이 매출 확대에 직접 기여했다.
함께 주목받은 ‘레티날 스킨 부스터 세럼’은 ‘‘저자극·고효능’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로, 레티놀 제품 사용에 신중한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극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하면서도 탄력과 톤 개선 효과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사용하면서도 효과는 분명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그 결과 누적 리뷰 1,983건, 평점 4.7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Qoo10 종합 랭킹 1위와 아마존 프라임데이 레티놀 세럼 부문 1위에 이어 이번 행사 성과로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메디테라피는 이번 일본 시장에서 확인된 반응을 기반으로, “홈케어 = 클리닉 수준 효과”라는 소비자 인식을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대만, 동남아,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도 홈케어 솔루션을 앞세운 확장을 이어가며, K-뷰티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테라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전문 클리닉 수준의 피부 케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