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8구역 1760가구 대단지로...서울시 '통합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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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8구역 1760가구 대단지로...서울시 '통합심의' 통과
사진서울시전농8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 전농8구역이 1760가구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 전농8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과 관련해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공원·재해 분야 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통합심의 통과로 전농8구역은 11개 동, 지하 5층~지상 35층 1760가구(임대 351가구 포함) 주택이 공급된다.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 일대에 필요한 공공 체육시설, 공원도 조성된다.


대상지 북측에는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축구장 규모(약 6700㎡)의 공원을 조성하고, 체력 단련시설과 휴게공간 등의 시설을 마련한다. 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측에는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다목적 체육 강당 등 생활 체육시설을 세운다.

시는 자치구와 협의해 사업시행계획 인가와 관리처분계획 인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사진서울시천호동 397-419번지 일대 재개발 조감도. [사진=서울시]


강동구 천호3-2구역(천호동 397-419 일대)은 아파트 421가구와 공영 주차장이 들어선다. 전날 회의에서 천호3-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통합 심의도 조건부 의결됐다.

지하 3층~지상 23층 6개 동 규모로 총 421가구(임대 74가구 포함) 아파트가 들어선다. 공영 주차장 77면,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생긴다. 단지 내부에는 공공 보행통로를 만들어 인접한 천일초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한다.

서초구 양재동 1-7번지 일대 '양재시장 시장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교육 심의안도 조건부 의결됐다.

양재시장은 1988년 건물형 전통시장으로 설립된 이후 핵심 상권으로 기능해왔으나, 노후화로 공실률이 오르고 유동 인구가 감소하면서 경쟁력이 약화했다.

이번 통합심의위원회 통과로 양재시장은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복합된 상가 건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전망이다.

1층에는 음식점, 카페 등을 배치해 기존 말죽거리변 상권과 연속성을 확보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2층 이상에는 생활 서비스업 시설을 도입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

공공기여 시설로는 지상 2층에 연면적 231.06㎡ 규모의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말죽거리 골목형 상점가 상인 간의 상생 발전을 지원한다. 서초구 관내에 부족한 회의실,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아주경제=김윤섭 기자 angks67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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