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수도권 지역 대설 상황에서 인접 지역 간 제설이 미흡했던 사례를 계기로 행정안전부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오병권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16일 수도권 지역 대설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간 제설 협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실장은 경기도 의정부시 제설 전진기지를 방문해 기관 간 상황 공유체계를 점검하고, 인접 지역 도로 경계 구간, 고속도로 접속부 등에서 제설 작업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서울시 북부도로사업소를 찾아 제설제 비축 및 장비 관리 현황을 살폈다. 또 출퇴근 시간대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구간 점검, 사전 제설, 장비·인력 전진 배치 등을 강조했다.
오 실장은 "정부는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강설 시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제설차 길터주기,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등 행동요령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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