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백화점만 가요”…1인가구 결제 데이터 뜯어보니 ‘반전’

글자 크기
“다이소·백화점만 가요”…1인가구 결제 데이터 뜯어보니 ‘반전’
오프라인에서 1인 가구의 소비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은 CJ올리브영과 주요 백화점, 초저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영 제공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한국인의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표본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1인 가구 결제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올리브영으로, 전체 결제자 중 1인 가구가 42.8%에 달했다. 1인 가구의 뷰티 및 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뒤이어 현대백화점(33.2%), 신세계백화점(29.5%), 다이소(29.2%), 롯데백화점(27.9%) 순으로 파악됐다. 백화점에서는 자신을 위한 프리미엄 소비를, 다이소에서는 저렴한 생활필수품 등 ‘가성비’ 중심 소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의 경우 초·중·고 자녀 가구의 구매 비율이 가장 높았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결제자의 26.1%, 이마트는 24.2%가 초·중·고 자녀 가구였다. 농협하나로마트와 이마트는 노인 가구 결제자 비율이 높았다.

와이즈앱·리테일은 국내 만 20세 이상 성인이 사용한 신용·체크카드 결제 내역을 기준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법인카드, 법인계좌 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 상품권, 간편결제를 통해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