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AP연합뉴스 매킬로이가 새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3위에 올라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매킬로이는 1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두바이 크리크 리조트(파71·7059야드)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두바이 인터내셔널(총상금 275만달러)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매킬로이는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장타자답게 4라운드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는 무려 323야드를 찍었고 그린적중시 퍼트수도 1.58개로 뛰어난 마무리를 선보였다. 매킬로이는 22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개막하는 DP 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900만달러)에도 출전한다. 이번 대회 우승은 10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나초 엘비라(스페인)가 차지했다. 라우리는 17번 홀(파4)까지 1타 차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졌고 세 번째 샷은 그린 주위 호수로 들어가며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반면 엘비라는 17번 홀 버디로 라우리와 동타를 이뤘고 마지막 홀을 파로 지켜켰다. 우승 상금 40만유로(약 6억8000만원)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