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카드]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 가운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 말까지 무이자 2~3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자 비용은 KB국민카드가 전액 부담한다.
추가 소비 혜택도 마련됐다.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KB전통시장 온누리카드'로 건당 1만원 이상을 KB페이로 결제하면, 신용카드는 누적금액 기준 10%(최대 2만원), 체크카드는 5%(최대 5000원)의 캐시백을 3개월간 매월 받을 수 있다.
KB전통시장 온누리카드의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최대 10%(1만원), 온누리상품권 차감 결제 시 최대 10%(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차감 결제할 경우 중복 할인 적용으로 최대 20%(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지원 활동도 병행한다. KB국민카드는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집중호우 피해 전통시장에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투 100만장과 재사용 장바구니 2만개를 무상 지원한다.
아주경제=이서영 기자 2s0@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