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과 전통이 만나는‘청춘ON 꿈바우 야시장’개장을 알리는 리플릿. [사진=경산시] 대학 도시인 경북 경산시에서 대학들이 몰려있는 경산 지역의 또 하나의 생활권인 하양읍의 전통시장인 '꿈바우 시장'의 활성화와 지역 경기 활성화 및 세대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야시장이 운영된다.
경산시는 하양꿈바우시장에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총 4일 간 ‘청춘:ON 꿈바우 야시장’이 개설돼 운영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경산시가 주최하고,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가 주관한다. 하양꿈바우시장과 청년들이 함께 만드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청춘:ON 꿈바우 야시장’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플리마켓과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를 포함해 지역 청년들의 재능을 뽐낼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야시장 내 꿈 동 2층 루프탑에서는 시원한 생맥주 한잔과 함께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 마련돼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화 하양꿈바우시장상인회 회장은 “전통시장과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야시장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전통시장에 다시 한 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규남 기자 kgn0104@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