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제품 3일 만에 日에" 이베이재팬, 빠른배송 '칸닷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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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품 3일 만에 日에" 이베이재팬, 빠른배송 '칸닷슈' 도입
이베이재팬의 빠른 배송 서비스 칸닷슈 홍보 이미지 사진이베이재팬이베이재팬의 빠른 배송 서비스 '칸닷슈' 홍보 이미지 [사진=이베이재팬]


이베이재팬은 K셀러 브랜드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칸닷슈'를 지난달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칸닷슈는 한국을 의미하는 '한(韓·kan)'과 질주를 뜻하는 영어 '대시(dash)'를 결합한 것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온라인몰 큐텐재팬에서 주문한 한국 상품을 일본에서 3~5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이베이재팬은 이투마스·스투·국제로지스틱·트랙스로지스·이엑스메이트·품고 등 한국 물류기업 6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평일보다 주문이 2~10배 이상 몰리는 주말에도 당일 포장·출고가 가능한 시스템과 물류관리 자동화 체계를 갖춰 주문량이 급증해도 안정적인 배송이 가능하다.

이종현 이베이재팬 마켓플레이스 운영본부장은 "K-뷰티를 포함한 K-제품들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며 일본 주류 시장으로 진입하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빠르고 신뢰감을 주는 배송 서비스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K셀러의 매출·운영 효율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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