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H&B팀 주류총괄 남궁현 바이어가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와이너리 '팔레 카르디날(Palais Cardinal)'에서 820년 역사의 프랑스의 와인 기사 작위인 '쥐라드 드 생떼밀리옹(Jurade de Saint-Emilion)'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프랑스 생떼밀리옹 지역의 '쥐라드' 기사 작위는 부르고뉴 지역의 '슈발리에(chevalier)', 메독 지역의 '코망드리(commanderie)'와 함께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로 꼽힌다. 쥐라드 기사 작위를 받은 사람은 전 세계에 3000명가량으로 생떼밀리옹 지역의 와인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한다.
남궁 바이어는 현대백화점 와인 복합 매장 '와인웍스'와 국내 첫 대규모 아울렛 와인샵 '와인리스트'를 통해 500여종의 프랑스 와인을 국내에 소개해왔다. 이를 통해 2022년부터 지난달까지 60만병의 프랑스 와인을 판매하며 현지 와인의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그는 지난 4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와인웍스 매장에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인정하는 보르도 1등급 5대 샤토를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 바'도 선보였다. 이곳에서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모두 병당 200만원을 훌쩍 넘는 5대 샤토를 글라스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5일까지 남궁 바이어의 기사 작위 수여를 기념해 바이어가 직접 선정한 프랑스 와인 선물세트 20종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프랑스 보르도 레드와인 2종으로 구성된 KY프랑스 와인세트 2호(6만5000원, 750㎖×2병), 화이트 와인 '프랑 빠흘레 블랑'과 '샤토 오 바라디우'로 구성된 프랑스 현대 단독 1호(8만원, 750㎖×2병) 등이다.
남궁 바이어는 "고객에게 프리미엄부터 가성비까지 다양한 종류의 프랑스 와인을 소개하고자 했던 그동안의 노력이 뜻깊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프랑스 보르도 와인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와인을 큐레이션 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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