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안양천엔 문화와 빛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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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안양천엔 문화와 빛이 흐른다
구로구, 26일부터 ‘G페스티벌’ 공연·북토크·빛축제 등 다채
서울 구로구가 26일부터 28일까지 안양천 일대(구일역~도림천역)에서 ‘2025 구로G페스티벌(아시아문화축제)×어울림정원 빛축제’(사진)를 연다.

23일 구에 따르면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안양천 일대를 제1구역부터 제4구역까지로 나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배구장에서 축구장까지 이어진 제1구역에선 가수 바다·민경훈·울랄라세션·마야의 개막 축하공연과 ‘아웃도어 디제이(DJ) 레트로 나이트’가 펼쳐진다. 축제의 대미는 장민호, 린, 박창근, 윤수현 등이 출연하는 ‘어울림 콘서트’ 특집방송(JTV)이 장식한다.

캠핌장에서 물놀이장까지 연결된 제2구역에선 구로책축제가 열려 가족 독서골든벨, 시 낭송회, 독서권장 마술쇼, 시니어 동화구연, 북토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라인스케이트장에 마련된 제3구역에선 어린이 테마파크와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미니열차(문화열차959)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생태초화원인 제4구역에선 아시아문화축제와 어울림정원 빛축제, 구로가든페스타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연과 관람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김세희 기자 saehee012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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