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소비쿠폰 방문 신청 때 건강검진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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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주민센터 찾은 주민 지원
서울 종로구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버스교통비 지원을 신청하러 동주민센터를 찾는 주민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주민들은 30일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소비쿠폰과 버스교통비를 신청하면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기본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과정에서 위험군으로 확인될 경우 치매, 정신건강, 영양, 운동, 방문통합관리 등 맞춤형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건강관리 방향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대상은 만 20세 이상 종로구민이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중점 지원한다. 이달 1일부터 시작한 이번 서비스는 관내를 5개 권역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다만 동별 운영 일정은 상이해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동주민센터에 전화로 문의해야 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민센터 창구와 건강관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원스톱으로 행정·건강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라며 “누구나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실효성 있는 보건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희 기자 saehee012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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