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 타기·드론쇼…렛츠런파크 서울서 특별한 추억 만드세요

글자 크기
포니 타기·드론쇼…렛츠런파크 서울서 특별한 추억 만드세요
이색 말 체험 ‘가을 타? 말 타!’ 누적 방문객 1만 명 돌파 큰 호응 포니 체험 11월까지 지속 운영 ‘별밤 馬 중 페스티벌’ 대성황 약 7만여 명 관람객 찾아 눈길
‘말과 함께 렛츠런파크에서 추억을 만드세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오면 렛츠런파크 서울은 그 어느 때보다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한국마사회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동물, 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축제를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마사회 가을 야간축제 ‘별이 빛나는 마사회' 공연이 열린 지난 1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단순한 놀이를 넘어 말과 교감하는 특별한 체험형 프로그램 ‘가을 타? 말 타!’와, 가을밤의 정취를 담은 감성 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이 연이어 펼쳐지며 큰 호응을 얻는 중이다. 어느새 아이들은 포니를 타며 웃음 짓고, 부모는 잊고 지냈던 자연과의 교감을 되찾는다. 별빛 가득한 밤에는 연인들이 손을 맞잡고 환상적인 드론쇼에 감탄을 쏟아낸다. 말이라는테마를 중심으로 한 이 두 행사는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자연과 동물을 이해하고 문화와 감성을 나누는 ‘도심 속 힐링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누구에게나 특별한 하루. 렛츠런파크에서는 말이 먼저 가을을 반기고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에서 만나는 이색 말 체험 ‘가을 타? 말 타!’

한국마사회가 가을을 맞이해 지난 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을 타? 말 타!’가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인 ‘가을 타? 말 타!’ 프로그램은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말과 관련된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여 자연스럽게 말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포니 체험존 ▲포니 모험존 ▲포니 창의존 세 가지 존으로 운영된다.

가장 높은 인기를 끄는 포니 체험존은 포니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키 100㎝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포니 타기’와 포니와 함께 걷고 빗질하며 교감할 수 있는 ‘포니랑 놀기’는 매회 조기 마감될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개방 마사’에서는 미니어처말과 승마장구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포니 모험존에서는 실제 승마의 상하 운동을 재현한 ‘신박한 승마 전동차’와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인형 모양의 ‘포니 토이 라이딩’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조종하며 즐기는 새로운 승마 체험을 제공한다. 포니 창의존에는 명화가 그려진 벽과 바닥, 책상에 자유롭게 낙서할 수 있는 ‘루브르 낙서관’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돼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추석연휴인 10월 첫째 주와 둘째 주를 제외하고 오는 10월26일까지 매주 토·일 운영된다. 이 중 포니 체험은 상설 프로그램으로 전환돼 11월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가을 밤 별빛 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 성료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펼쳐진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기간 약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가을밤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순간은 600대 LED 드론이 수놓은 ‘별이 빛나는 마사회’ 공연이었다. 아이들은 눈을 크게 뜨고 환호했으며, 연인들은 손을 맞잡고 가을밤 추억을 남겼다. 지난 7일과 14일 두 차례 열린 드론·레이저쇼는 매번 만석에 가까운 관람객을 모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됐다.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별밤馬중 페스티벌은 단순한 야간축제가 아니라,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가을밤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사랑받는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