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27일 서울시교육청과 ‘금천교육협력특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추진되는 자치구와 교육청 간 교육협력특구 협약이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왼쪽)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9월27일 금천교육협력특구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구와 서울시교육청은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학교 교육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 중심 교육을 추진하는 구의 교육 정책 특성이 반영된다. 또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진로·진학 교육 확대 등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 갈 계획이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은 물론 학교,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는 구만의 교육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금천 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소중한 약속”이라며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교육청과 힘을 모아 더 내실 있는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