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왼쪽)과 부앙가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LAFC SNS 캡처 “LAFC의 새로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축구 역사를 만들고 있다. ”
LAFC 핵심 공격수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MLS 최고의 공격 듀오에 올랐다.
이보다 환상적인 짝꿍이 없다. LAFC가 최근 6경기에서 뽑아낸 17골을 손흥민과 부앙가, 단 두 명이 만들어냈다. 손흥민이 8골을 터뜨렸고 부앙가는 9골을 넣었다. 지난 28일 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손흥민이 2골, 부앙가가 1골을 넣으며 3-0 승리를 합작했다.
MLS 사무국은 둘의 활약을 지나치지 않았다. MLS는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한국의 상징적인 슈퍼스타가 2골을 넣었고 그의 가봉 국가대표 파트너도 17번째 골을 합작했다”고 전했다.
MLS에 따르면 손흥민과 부앙가는 내슈빌SC의 듀오 하니 무크타르(10골)와 샘 서리지(5골)의 합작한 15골을 넘어섰다. 둘은 지난 5~7월에 치른 10경기에서 15골을 터뜨린 바 있다.
MLS는 “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리그에 불을 지피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인 그는 첫 8경기에서 8골을 터뜨리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