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육국부사관학교가 함께 주최한 ‘제3회 부사관 학술경진대회’가 성료됐다. (사진 제공=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OCU, 총장 장일홍)가 9월 27일 서울 중랑구 캠퍼스 대강당에서 ‘제3회 육군 부사관 학술경진대회’를 주최하고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육군부사관학교와 국방상담드론융합학과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군 복무와 학업을 병행하는 현역 부사관, 군무원, 군인 학생, 일반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부사관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대회는 ‘부사관 정책 발전’, ‘자기계발 노력’, ‘학교 발전 제언’ 세 분야에서 예선을 통과한 21명이 본선에 올라 직접 연구성과와 정책 제언을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특히, 부사관 처우 장단점과 개선 방향에 관한 열띤 토론이 부사관 정책 발전 분야에서 활발히 이뤄졌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유일한 부사관발전연구소 운영기관으로 현장과 학문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고 있으며, 국방상담드론융합학과를 비롯 여러 학과에서 650여 명의 부사관 재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국방상담드론융합학과 구원근 교수는 “이 대회가 부사관 자기계발과 전문성 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되었으며, 군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상은 3명에게 수여되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주요 부대 지휘관상을 받아 각자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군 복무와 학업을 병행하며 이룬 참가자들의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연구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주최 ‘부사관 학술경진대회’는 앞으로도 군과 학계 간 긴밀한 협력과 자기주도적 인재 양성 문화를 확산시키는 대표적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대회는 부사관 처우 문제 해결과 전문성 강화라는 중대한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는 중요한 소통 공간으로서 앞으로도 의미 있는 역할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