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추석 한약국 브랜드 '경옥채'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경옥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한약사 부부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한방 브랜드다. 전통 원료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젊은 세대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을 아우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세계가 경옥채와 협업해 출시하는 대표 상품은 충남 금산 유기농 6년근 홍삼과 지리산 토종꿀을 더한 '더경옥 블랙에디션 리미티드'와 모임 전후 섭취하기 좋은 '경옥채해·소 세트'다.
블랙에디션 리미티드는 경옥채의 프리미엄 라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국내산 산양산삼, 러시아 알타이산 녹용 등 귀한 원료를 더해 만들었다. 첨가물, 색소, 방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20만원이다.
경옥채 해·소세트는 침향, 칡, 헛개나무, 꿀 등의 원료를 담았다. 씹어먹는 환 형태의 '해'와 액상차 형태의 '소' 두 가지로 구성해 명절 술자리나 모임 전후에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5개입 1세트 3만8000원이다.
경옥채는 지난달 신세계 강남점에서 프리미엄 델리존을 리뉴얼해 새롭게 마련한 '웰니스케어' 존에도 입점했다. 이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티·포크 세트와 찻잔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전통 원료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한방재 선물세트를 신세계 단독으로 선보인다"며 "건강하고 귀한 선물을 찾는 고객들에게 건강과 품격을 동시에 담은 특별한 추석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