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가 부패 방지를 위한 국제표준 윤리경영시스템 'ISO 37001' 재인증에 성공하며 7년 연속으로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ISO 37001은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이다. 전 세계에서 부패방지 분야의 가장 엄격한 기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외부 기관의 사후평가와 3년마다 인증 갱신을 위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임직원 대상 부패방지 정기 교육 ▲업무 프로세스별 윤리 매뉴얼 수립 ▲익명신고 제도 운영 등 윤리경영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 최근에는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부패 인식 제고 교육을 확대하고, 윤리적 판단 기준과 실천 역량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인증심사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됐으며, 2명의 인증 심사원이 방문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한올바이오파마는 준법 감시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구축하고, 사전 리스크 진단 및 내부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체계를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박수진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ISO 37001 재인증은 윤리경영을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윤리 실천을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통합하고,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체계를 갖춘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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