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은 끝물"이라는데…추석 떡값·용돈, 어디에 넣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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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 끝물"이라는데…추석 떡값·용돈, 어디에 넣을까
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수납장에서 관계자들이 추석 화폐 공급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수납장에서 관계자들이 추석 화폐 공급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추석 상여금과 용돈을 굴릴 만한 은행 예·적금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은행권 예·적금 금리가 낮아졌지만 잘 찾으면 최고 9%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있다. 다만 일부 상품의 경우 최고금리를 받기 위해서 우대금리 조건을 채워야 하는 등 관련 세부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금융·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12개월) 최고금리는 연 연 2.50~2.60%로 나타났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농협은행의 'NH고향사랑기부예금' 최고금리가 연 2.60%로 가장 높았다. 기본금리 연 2.15%에 다양한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과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 KB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은 모두 2.50%를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원하는 고객은 외국계은행과 지방은행을 고려해 볼 수 있다.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최고금리는 연 2.85%이며, Sh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은 연 2.8%다. 지방은행의 경우 전북은행, 경남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2.65%다. iM뱅크 'iM행복파트너예금'은 연 2.64%다.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와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연 2.50% 등 2%대 후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거나 조건만 맞는다면 최대 9%의 이자를 받는 등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는 통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Sh수협은행의 'Sh매일받는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이다. 기본금리는 매일 최종 잔액 중 1000만원 이하~1억원 초과 등 금액에 따라 금리를 0.1%~2%로 차등 지급한다. 여기에 첫 거래고객이거나 마케팅 안내 전체동의만 한다면 최고 3%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iM뱅크는 수도권 및 충청지역 지점 개설을 기념해 최고 9% 금리의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다만 은행권 일부 고금리 예·적금 최고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최초 거래, 걷기 인증 등 조건이 있다.
아주경제=권가림 기자 hidde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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