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pt.2’ 21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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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pt.2’ 21일 발표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21일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2 : 라이프(Sound of Music pt.2 : LIFE)’를 발매한다.

8일 소속사 페포니뮤직에 따르면 이번 신보는 잔나비가 ‘음악으로 인생을 노래하는 법’을 다시 써 내려가는 작품이다.

부제로 붙은 ‘라이프(LIFE)’는 ‘꿈과 책과 힘과 벽’, ‘슬픔이여 안녕’, ‘외딴섬 로맨틱’ 등에서 노래해 온 잔나비 특유의 인생철학을 기대하게 한다.

멤버들이 겪어온 세월의 결을 담담히 응시하며 청춘에서 인생으로 확장되는 이야기가 섬세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 또한 잔나비만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정서를 고스란히 예고하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선율은 잔나비 특유의 동화적 감성을 전하며 1집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2집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소곡집 ‘가을밤에 든 생각’ 등 잔나비의 대표 발라드 트랙들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한다.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시리즈는 두 파트로 구성된 정규 4집 프로젝트다.

지난 4월 발매된 pt.1이 청춘의 희망과 활력, 낭만을 담았다면, 이번 pt.2는 그와 대비되는 가을의 농도 짙은 감성을 품었다.

앞서 잔나비는 지난 7월 29일 ‘사운드 오브 뮤직 외전: 여름방학 에디션!’을 깜짝 발매하며 유쾌하고 자유로운 여름 감성을 전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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