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 “이번 공연을 시즈니에게 바칩니다”…‘앙코르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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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 “이번 공연을 시즈니에게 바칩니다”…‘앙코르 콘서트’ 성료
도영의 앙코르 콘서트가 자체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영 SNS 캡처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시즈니입니다. ”

그룹 NCT 멤버 도영이 3만 3000명 시즈니의 환호 속에서 두 번째 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도영은 10월 9~11일 사흘간 ‘2025 DOYOUNG ENCORE CONCERT [Yours]’를 개최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11일 공연은 Beyond LIVE와 위버스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도영은 이번 공연으로 3일간 3만 3000여 관객을 운집, 자체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이번 공연은 360도 개방형 무대로 구성해 다양한 동선을 선보였다. 또 키네시스 시스템을 활용해 플라잉 스테이지와 공연장 어디서나 시야가 잘 보이도록 설치된 16면의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해 공연의 완벽도를 높였다 .

남다른 팬들 사랑으로 유명한 NCT 도영. 도영 SNS 캡처
이날 도영은 밴드와 오케스트라 세션의 연주에 맞춰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적인 표현력을 통해 총 26곡을 완벽히 소화, 라이브에도 흔들리지 않는 음정으로 또 한 번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콘서트의 타이틀 ‘Yours’가 ‘지금의 도영을 만들어준 시즈니(팬덤 별칭)를 위한 무대이자,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도영이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이에 화답하듯 팬들 역시 뜨거운 떼창과 응원법을 외쳤다.

팬들은 ‘기억해줘, 시즈니와 함께한 모든 순간’, ‘기억할게, 도영이와 함께한 모든 순간’, ‘기다릴게, 도영이와 다시 만날 그 순간’이라는 문구의 슬로건과 ‘도영아 기억해줘’, ‘도영아 기억할게’, ‘도영아 기다릴게’라는 구호를 외치는 이벤트, 플래시와 팬라이트를 비추며 객석을 수놓는 등 공연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며 잊지 못할 순간을 완성했다.

이날 도영은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팬분들이고, 온전히 여러분만을 생각하며 준비했다. 제 노래를 듣고 단 한 분이라도 꿈을 꾸고 용기를 얻으실 수 있다면 좋겠다. 제가 꿈을 이루고 이 자리에 서기까지 시즈니가 사랑과 응원으로 큰 날개를 달아주신 것처럼, 이제는 제가 시즈니의 꿈을 응원하는 존재가 되기 위해 오래도록 노래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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