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톡톡! 청년과 신나는 LIVE’를 오는 20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남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 공식 유튜브 채널 ‘성남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청년 세대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유튜브를 활용하여 보다 가깝고 자연스럽게 시정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간 소통형 콘서트로 기획됐다.
온라인 사전 신청은 19일 밤 10시까지 시 홈페이지 및 성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 ‘성남TV’를 통해 접수받으며, 선착순 50명 마감 시 조기 종료된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시 소셜캐릭터 성나미 한정판 굿즈 세트(키링 및 그립톡), 무료 주차권 제공 등 현장 참여 혜택이 제공되어 청년들의 참여 열기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톡톡! 청년과 신나는 LIVE’는 토크와 공연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유튜브 라이브 콘서트로, 신상진 시장과 성남시 각 분야의 청년 패널 6명이 출연해 청년들의 실제 일상과 고민,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눈다.
메인 프로그램은 ▲청년의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너의 성남은’, ▲청년 관객들이 사전에 작성한 사연을 뽑아 고민을 상담하는 ‘누가 내 고민 뽑았어’, ▲가수 어쿠스틱 콜라보의 감성 라이브 공연 ‘힐링타임’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장에는 ‘성남TV 이벤트 부스’, ‘소규모점포 청년창업 푸드존’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되어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성남시 유튜브 ‘성남TV’ 담당자는 “이번 라이브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청년 친화 도시 성남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의 대화 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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