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제공 그간의 하락을 이겨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2025~2026시즌 출정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2025~2026시즌 멤버십 구매자 및 사전 신청 팬이 함께 했다. 선수단은 ‘STEP UP! AI PEPPERS!’라는 행사명 아래 새 시즌을 향한 각오와 승리 의지를 공유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가 제공됐으며, 본 행사에서는 선수들이 시즌 키워드를 담은 아크릴 큐브를 차례로 쌓아 올려 ‘스텝업 블록 타워’를 완성하는 특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 △오프닝 영상 상영 △팬 환영 인사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소개 △감독과 주장의 출사표 발표 △팬 Q&A 토크 콘서트 △치어리더 공연 △단체 사진 촬영 △팬 사인회 등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 시작 전에는 포토존과 Q&A 참여 등 사전 프로그램도 운영돼 팬들이 출정식 전부터 현장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의 슬로건은 ‘Step up to win(승리를 위해 도약하다)’이다. 구단은 “지난 시즌 원팀으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에서 나아가 팬과 선수단이 하나 되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출정식으로 팬들과 함께 올 시즌의 다짐과 목표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새로운 슬로건처럼 새 시즌에는 원팀으로 더욱 성장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출정식 당일 행사 종료 후에는 경기장 인근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에서 팬 사인회도 진행됐다. 이 사인회에는 박정아, 고예림, 시마무라 선수가 참여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