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2025 홍보대사를 맡은 지드래곤 [사진=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홍보영상 갈무리]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문화훈장을 받게 될까.
마이데일리는 15일 지드래곤이 오는 23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훈장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지드래곤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상식을 주관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가수들의 문화훈장 수상 사례는 여러 차례 있었다. 이미자가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것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이수만·하춘화·조용필·패티김·태진아·남진·양희은 등이 은관문화훈장, 신중현·송창식·김수철 등이 보관문화훈장, 싸이·이문세가 옥관문화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아이돌로서는 BTS가 2018년 화관문화훈장의 영예를 누렸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