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단신] 외국인용 서울굿즈, 호텔 첫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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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단신] 외국인용 서울굿즈, 호텔 첫 판매
서울관광재단이 올해 연말까지 호텔스카이파크, 티오더스테이(i’stay)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굿즈’ 온라인 판매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지역에서 서울 공식 기념품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객실 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상품을 주문·결제하고, 호텔 프런트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굿즈가 호텔 내 비대면 온라인 판매 시스템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텔스카이파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쉽게 구매하고 휴대할 수 있는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이 올해 연말까지 호텔스카이파크 등에서 판매할 서울굿즈 대표 상품들. 서울관광재단 제공 시범 운영은 호텔스카이파크 명동 1·2·3호점, 센트럴 명동점 등 명동 4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센트럴 명동점 로비에는 별도의 전시공간도 마련됐다.

판매 품목은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고 휴대가 편한 제품 위주로 구성됐다. 서울의 대표 관광지를 형상화한 경복궁·광화문·남산 등 풍경마그넷 7종은 외국인 구매율 1위를 기록한 인기 제품이자 서울굿즈의 대표 상품이다. 이밖에 원단코스터, 자개 책갈피, 동전지갑, 리유저블컵, 디퓨저 등 실용적이면서 서울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품목들이 함께 판매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시범 운영이 서울굿즈와 외국인 관광객을 연결하는 새로운 유통 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호텔 및 민간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숙박·관광·쇼핑이 연계된 서비스 모델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서울굿즈의 글로벌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의 체류 경험을 확장하는 다양한 민관 협력 모델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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