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18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일반부 첫 경기에서 대구시청에 67-64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1쿼터를 14-9로 시작해 2쿼터까지 33-33, 3쿼터까지 55-46, 4쿼터 최종 스코어 67-64로 팽팽한 경기 끝에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청의 주장 윤나리 선수는 64:64 동점인 상황에서 경기 종료 14초를 남기고 3점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대구시청의 마지막 공격을 가로채기로 저지하는 맹활약을 보였다.
포워드 박은서가 양 팀 중 가장 많은 22점을 기록했으며, 가드 이소정이 12점, 포워드 윤나리와 가드 백채연이 각각 11점으로 서대문구청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일반부에는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13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다툰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디펜딩 챔피언 서대문구청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홈 코트의 부산대학교 여자농구부와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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