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LPGA 투어 우승…김세영, 세계랭킹 21위→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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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LPGA 투어 우승…김세영, 세계랭킹 21위→13위
사진=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1위에서 13위로’

김세영이 2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21위에서 8계단 상승한 위치다.

김세영은 지난 19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막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20언더파 268타)를 4타 차로 따돌렸다.

김세영이 LPGA 투어 대회를 제패한 것은 2020년 11월 펠리칸 챔피언십 이후 5년 만이다. 길었던 우승 갈증을 채운 순간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열린 대회서 들어 올린 트로피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선 김효주가 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그다음이 김세영, 14위 유해란, 21위 최혜진, 22위 고진영 순이다.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르다(미국), 이민지(호주)가 변함없이 1~3위를 지키는 등 10위 내 변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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