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홍경·류승범 ‘굿뉴스’, 글로벌 톱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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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홍경·류승범 ‘굿뉴스’, 글로벌 톱10 진입
굿뉴스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배우 설경구, 홍경, 류승범 출연의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2일 넷플릭스 공식 시청 시간 및 순위 집계 사이트인 투둠에 따르면 굿뉴스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영화 부문 10월 셋째 주(13~19일) 차트 9위에 진입했다.

굿뉴스는 지난 17일 공개된 후 사흘 만에 170만 누적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에서 톱10에 진입했다.

굿뉴스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실제로 발생한 일본 항공 351편 공중 납치 사건, 이른바 요도호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 만든 블랙코미디 장르다.

변성현 감독이 영화 길복순에 이어 넷플릭스와 두 번째로 손잡은 이번 작품은 설경구, 홍경, 류승범은 물론 야마다 타카유키, 카사마츠 쇼 등 일본의 실력파 배우들까지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굿뉴스는 공개에 앞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공개 이후에도 미국의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는 등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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