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대상 전문체육ㆍ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전남파크골프 활성화 견인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박경래 전라남도 파크골프협회장 겸 전라남도체육회 이사(62)가 ‘2025년 자랑스러운 전남인’에 선정됐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에 따르면, 박경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장은 지난 24일 전남도청 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제29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행사에서 관광․문화․체육분야에서 ‘2025년 자랑스러운 전남인’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고 27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전남인’은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사람으로, 지역경제, 관광․문화․체육, 도민소득증대, 사회봉사, 사회안정 등 각 분야에서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를 선정하여 매년 도민의 날에 시상한다.
영광의 수상자인 박경래 회장은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장, 목포스포츠클럽 회장, 전라남도체육회 집행부 임원(이사)로서 지역 체육진흥과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생활체육, 전문체육, 노인체육 등 지역 체육 전반의 균형있는 발전을 이끌며, 도민의 건강증진과 체육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분석이다.
먼저 박경래 수상자는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장으로 재임하며 도내 파크골프 협회 소속 등록회원을 5,877명에서 13,020명으로 2배 이상 확대시키는 등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경기력에서도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파크골프 종합우승, 2025 제2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 종합 준우승 등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목포과학대학교 교수로서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를 정규교과목 수업으로 운영하고, 평생교육 파크골프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전문인력 양성 및 파크골프 확산에 힘써오고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지역투자서비스 사업 건강100세운동힐링서비스사업단 및 치매예방 사업단 단장으로서 전남 22개 시․군 노인대상 파크골프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체육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경래 수상자는 전문․생활체육 뿐 아니라 스포츠클럽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목포스포츠클럽회장으로서 생활 및 전문체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체육의 선순환 구조 모델을 정착시킴은 물론 도내 36개 공공(지정)스포츠클럽 대상 제1회 전라남도스포츠클럽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스포츠클럽간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박경래 회장은 수십년간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노고가 이번 수상을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체육 환경 조성과 건강한 전남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실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경래 회장은 “수상의 기쁨을 전남 체육인과 함께 누리고 싶다”며 “앞으로 파크골프를 비롯한 전남체육, 나아가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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