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는 다음 달 3~6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국제전시컨벤션센터(ADNEC)에서 열리는 '아디펙(ADIPEC)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디펙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불린다.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ADNOC)가 주최하며 올해는 전 세계 2250여 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삼성E&A는 이곳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2016년에 참가한 이후 올해까지 10년째 '개근' 참가하고 있다.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는 주제로 에너지 전환, 안전·품질, 혁신기술 총 3가지 테마의 전시 부스를 꾸민다.
'에너지 전환'에서는 파트너사인 하니웰 유오피와 함께 개발한 탄소포집 솔루션과 지난 2월 지분 인수 이후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넬사와 공동 개발한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등 에너지 전환 분야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사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바이오정유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올해 UAE 친환경 플라스틱 플랜트, 인도네시아 친환경 LNG 플랜트의 기본설계(FEED) 업무를 수주하는 등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분야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전·품질' 구역에선 지능형 CCTV, 밀폐공간 모니터링 기술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을 둘러보고 삼성E&A의 독자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했다. '혁신기술' 존을 통해선 프로젝트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소개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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