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1월 2일 시청서 차량 무상 점검

-불량 와이퍼·전구·에어컨 필터 교체, 워셔액·냉각수 보충 서비스 제공

성남시민 차량 무상 점검 (자료 사진). 제공=성남시

〔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오는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차량 무상 점검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카포스 정비사 150명이 참여해 시민들의 차량을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엔진룸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배터리 △타이어 등 주요 부품이며, 불량이 발견된 와이퍼와 전조등·브레이크등 전구, 에어컨 필터는 무료로 교체해준다.

또 엔진오일, 워셔액, 냉각수,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경우 즉시 보충해주며,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에는 점검 결과표를 발급해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점검을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렌트카·영업용 차량·1t 이상 화물차·수입차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접수는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전기차의 경우 차량 특성상 육안 점검으로 한정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민 차량 무상 점검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차량 안전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동차정비업계의 신뢰 구축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안전한 운행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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