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OP 농구교실 제공 TOP 농구교실 초지점이 초지 정관장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초지 TOP는 28일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프로농구단과 유소년 농구클럽 공식 가맹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초지 TOP와 안양 정관장은 유소년 농구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프로 구단 연계 체험 및 멘토링 프로그램, 프로농구 경기 관람 이벤트 및 선수단 교류,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 시스템 구축, 지역 농구 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식 오픈한 TOP 농구교실 초지점은 시작 1년여 만에 약 500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지역 내 유소년 농구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을 홈코트로 활용 중인 초지 TOP는 풀코트 3개를 갖춘 체육관에서 체계적인 지도와 인성 교육을 통해 유소년들과 농구로 교감하고 있다.
사진=TOP 농구교실 제공 이번 공식 가맹으로 소속 유소년들은 프로팀 훈련 프로그램 일부 체험, 홈경기 초청 관람, 선수단과의 교류 이벤트 등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누리게 됐다. 이에 더해 유소년 시절부터 프로농구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등 새로운 동기부여도 얻을 전망이다. TOP 농구교실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뒤 초지점 원장을 맡아 유소년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우현 원장은 “어릴 때부터 TOP에서 농구를 배운 뒤 아이들을 가르치는 지도자가 돼서 그런지 이번 프로젝트가 더욱 뜻깊다. 정관장 프로팀과의 공식 가맹 협약은 단순한 협력 그 이상으로 아이들이 농구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직접 보고 느끼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초지점만의 체계적인 지도 시스템과 넓은 체육관 시설을 활용해 아이들의 꿈과 열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 정관장 유소년 관계자는 “초지점의 체계적인 교육과 넓은 시설, 열정적인 지도진 덕분에 유소년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다양한 관람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선수단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 유소년들이 프로농구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TOP 농구교실 제공 한편, 지난 10월부터 정관장의 유소년 총괄 운영 계약을 체결한 TOP 농구교실은 초지점 이외에도 경기도 다수 지역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농구 유망주 발굴에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