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는 학생부 교과 100%로, 비교과(출결·봉사 등)는 반영하지 않는다. 학교별 추천 인원 제한이 없고, 계열·학년·과목별 가중치 없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을 모두 반영한다.
올해 달라진 점은 학생부 교과점수 계산방식이 ‘교과별 산출’에서 ‘통합 산출’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또 진로선택과목은 최대 15개 과목 반영에서 상위 5개 과목 반영으로 변경됐다. 고교추천전형에서 의학과 3명을 선발하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국어·수학·영어·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다. 다만 의학과는 ‘등급 합 6 이내(탐구 2개 과목)’다.
최수영 입학처장 학생부종합전형은 △ACE전형 532명 △첨단융합인재전형 208명 △고른기회1전형 95명 △고른기회2전형 57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0명 △국방IT우수인재1전형 23명을 선발한다. ACE전형은 1단계에서 100%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 면접 30%다. 의학·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 밖에 고른기회1·2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공군과 계약을 맺고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엘리트 장교를 육성하는 국방IT우수인재1전형은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변경됐다. 합격자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 기숙사 입사 혜택이 주어지며 졸업과 동시에 공군 소위로 임관할 수 있다. 교육부의 인재 양성 정책에 따라 첨단분야 학과 정원이 51명 늘어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은 73명,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54명을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