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신세계만의 가치를 담은 '하우스오브신세계' 선물 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강남점에 마련한 하우스오브신세계는 신세계의 정체성을 담은 공간으로 신세계의 취향과 안목을 큐레이팅한 공간이다. 하우스오브신세계 선물 세트는 크게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우선 하우스오브신세계 기프트숍은 우리 문화의 뿌리에서 비롯된 소재, 기술, 일상의 지혜를 연구해 한국적 생활 방식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세트로는 '거창유기 대나무합' 37만9000원, '짚 주병과 짚 잔' 각 14만원과 6만원, '단 적동버킷' 18만9000원, '이여령 찻잔 세트(4P)' 11만2000원 등이 있다.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한국의 자연과 계절, 식문화유산을 연구해 현대적으로 풀어낸 한식 디저트 카페로, 전통 떡과 한과 등을 선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유기합 한과세트' 48만원, '백자합 꽃송편·만두과 세트' 38만원, '삼색 송편 세트'와 '한과 모둠 세트' 각 12만원 등이 있다.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 하우스오브신세계 푸드홀의 인기 맛집과 협업해 만든 세트도 내놓았다. 대표적으로 '윤해운대갈비'의 갈비세트(30만원), '김수사'의 알배기 간장게장(15만원), '자주한상' 한우 불고기 세트(15만원) 등을 준비했다.
하우스오브신세계 선물세트는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 마련된 예약판매 데스크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하우스오브신세계 선물세트와 함께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