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닉, 경진관리와 MOU체결… 인천·안산 등 2개 단지에 우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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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의 주거 플랫폼 '홈닉(Homeniq)' 이 관리 전문기업 경진관리와의 협약을 통해 기축단지로의 적용 범위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9월 18일 경진관리와 주거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진관리가 관리 중인 인천가좌두산위브트레지움(1757세대)과 안산중흥S-클래스더퍼스트(1021세대) 에 홈닉을 순차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홈닉은 신축 단지를 넘어 관리 효율화가 필요한 기존 아파트로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며, 입주민이 생활 속 정보를 보다 간편하게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입주민들은 공지사항 열람, 커뮤니티 게시판, 단지 이벤트 소식 등 생활 소통 중심의 기능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입주민 전용 '홈니커스클럽'과 '홈닉공구' 서비스를 통해 엄선된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입주민 인증 기반의 소통 공간 '모두챗'과 단지 내 소모임 기능이 제공돼, 입주민 간 교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단지별로는 물품 나눔, 테니스·독서 모임,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경진관리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관리 효율화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홈닉을 통해 입주예약관리, 시설예약, 소방세대점검, 주민투표 등 다양한 기능의 통합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각 단지별 입주민 대상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인천가좌두산위브트레지움은 지난 10월 24~26일 3일간 가입 부스 운영과 경품 이벤트, 미니퀴즈 등 입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안산중흥S-클래스더퍼스트 역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현장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적용 단지마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입주민들에게 즐거운 체험형 행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홈닉은 입주민과 관리 주체가 모두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변화(Change Better)'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이라며 "경진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관리사무소와의 협력을 통해 기축단지까지 서비스 혁신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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