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기상청은 2일 오후 9시를 전국 곳곳에 한파 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서울 동북권과 서남권 15개 자치구(노원, 성북, 중랑, 광진, 동대문, 도봉, 강북, 성동, 강서, 관악, 양천, 구로, 동작, 영등포, 금천)와 인천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경기 남부 16개 시·군(안산, 부천, 수원, 용인, 오산, 평택, 과천, 안양, 군포, 의왕, 광명, 이천, 안성, 화성, 여주, 양평), 경기 북부 2개 시(포천, 양주) 등 경기도 18개 지역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