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길 때 빛난 황인범의 리그 첫 도움… 팀 승리 이끌며 평점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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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길 때 빛난 황인범의 리그 첫 도움… 팀 승리 이끌며 평점 7.3
사진=AP/뉴시스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올 시즌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써냈다.

황인범은 2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폴렌담과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025~2026시즌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공헌했다.

직전 PSV 아인트호벤전에서 시즌 첫 패를 안았던 페예노르트는 다시 승리의 페달을 밟았다. 승점 28(9승1무1패)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아인트호벤과 승점은 같지만 득실 차에서 한 골 앞섰다.

황인범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2분 퀸턴 팀버르를 대신해 투입됐다.

후반 14분 헹크 비어만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페예노르트가 한 골 차로 쫓기자 황인범의 발 끝이 빛났다. 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황인범이 오른발로 띄웠다. 문전의 우에다 아야세가 헤더로 골문을 갈랐다. 황인범의 올 시즌 리그 첫 도움이자 공격포인트다. 황인범의 올 시즌 공식전 성적은 9경기 3도움이 됐다. 아직 득점포는 가동하지 못했다.

황인범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78%(18회 시도 14회 성공), 기회 창출 2회 등으로 활약했다. 스포츠 통계사이트 풋몹은 준수한 평점 7.3을 황인범에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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