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의 마지막 5번째 정찰위성인 5호기가 정상적으로 전력화되면, 총 5기의 정찰위성 군집운용을 통해 북한의 도발징후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지난 4월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군 정찰위성 4호기가 발사되는 모습. 국방부 제공 425 사업은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 1기(1호기)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2∼5호기)를 지구궤도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1호기는 2023년 12월 발사돼 지난해 8월 전력화됐고, 2호기는 지난해 4월 발사돼 올해 6월 전력화됐다. 3호기는 지난해 12월 발사돼 올해 7월 전력화됐고, 4호기는 올해 4월 발사돼 시험평가 후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2호기부터는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SAR를 탑재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