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물류기업 LX판토스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LX판토스는 지난 4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용호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하고 신임 CFO(최고재무책임자)로 박장수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상무 승진 1명 △이사 선임 2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23년 11월 대표이사 선임 이후 적극적인 해외사업 확장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LX판토스의 글로벌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사장은 LG그룹과 LX홀딩스를 거쳐 최근 LX하우시스 CFO로 재직하며, 주요 재무 관련 현안과 경영 리스크를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등 중장기 재무 구조 강화에 크게 기여한 재무 전문가라는 평가다.
이번 인사에 대해 LX판토스는 "성과주의 기조에 따라 탁월한 성과와 역량을 입증한 인재를 발탁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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