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는 5일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하도급 업체 근로자 사상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DX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포스코DX는 "사고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것에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하고 관계 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DX는 "가족을 잃어 슬픔에 잠긴 유가족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상해를 입은 근로자들의 치료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포항제철소 공장에서 포스코DX의 하도급업체 소속 근로자 다수가 기기 수리 사전 작업 도중 성분이 파악되지 않은 기체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근로자 한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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