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6일 산일전기에 대해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산일전기는 3분기에 매출액 1327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6.5%, 53.6% 증가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산일전기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며 "영업이익은 일회성 대손상각비 79억원을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50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손상각비는 일부 거래처의 매출채권 회수 지연에 따른 보수적 회계처리"라며 "재무 건전성 유지를 위한 일시적 비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비용은 이미 회수 중으로 4분기에 영업외로 환입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손 연구원은 "3분기 신규수주는 1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다"며 "연간 예상치 5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특수변압기 생산능력은 1·2공장 합산 약 5000억원 규모"라며 "특수변압기 신재생 발전소향은 80%, ESS는 20%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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