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최대호 안양시장은 “철저한 건설 현장 점검과 정기 안전교육을 통해 ‘무사고 건설현장’을 실현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안전벨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16일부터 31일까지 연면적 2000㎡ 초과 또는 7층 이상 건축물(대규모 건축물) 공사장 22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구조 안전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한 점검에서는 ▲가설시설물(비계·가설울타리 등) 및 방호시설물(안전난간·추락방호망 등) 관리 상태 ▲안전관리자·품질관리자 배치 및 업무 수행 실태 ▲터파기 흙막이 가시설·굴착부 선단 등 지반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일부 현장에서 안전난간 및 가설전선 관리 등 경미한 미비 사항이 발견돼 즉시 시정 조치했다.
시는 가설구조물 보강 및 유지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각 현장에 지시하고, 미비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결과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재개발·재건축 공사 현장을 포함한 관내 전체 건설 공사 현장의 공사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협력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한층 높여 나갈 방침이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