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스마트건설 혁신상 3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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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마트건설 혁신상 3건 수상

현대건설은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건설정보모델링(BIM)과 철도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단지·주택 분야에서 받은 혁신상을 포함해 3개 상을 받았다.


이 시상식은 스마트건설 기술 보급·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건설동행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BIM과 철도, 단지·주택, 도로, 안전관리 등 5개 분야로 나눠 상을 준다. BIM 분야 상을 받은 인공지능(AI) 기반 프리콘은 설계 단계에서 시공 전 데이터를 연동해 공정과 물량을 정밀화한 기술이다. 아이티엠건축사무소, 빔스온탑엔지니어링, 가천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했다.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위험성을 검토하고 다수 작업자가 시공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공용 데이터 환경을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철도분야 상을 받은 AI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이노넷, 아이브스가 함께 낸 안전관리 플랫폼이다. 앞서 2021년 지하 터널 현장에 도입한 TV 주파수 유휴대역 통신기술을 주축으로 그간 여러 현장에 적용하며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AI 영상인식, 사물인터넷 센서 등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지하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낸다. 삼성물산과 함께 개발한 건설 현장 자재 운반로봇이 단지·주택분야 상을 받았다. 주변 환경을 인식해 지도를 만들고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는 슬램 기술을 적용했다.


이 회사는 2021년 이후 5년간 총 12차례 상을 받았다. 회사 측은 "앞으로 첨단 디지털 기술의 융합과 현장 작업자를 배려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개발해 K-건설 고도화와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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