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시민·청소년·청년 있다면 어디든 간다”...하루 5개 행사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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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시민·청소년·청년 있다면 어디든 간다”...하루 5개 행사 소화
-8일, 사랑의 김장 나눔, 서농동 주민자치작품발표회’, 수지청소년축제 ‘꿈머굼’, ‘우리동네 별별축제’, ‘도전 크루 글램핑’ 등 잇따라 참석해

8일 역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상일 시장이 대한적십자사 용인역삼봉사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8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김장 봉사활동과 주민자치발표회, 수지청소년축제 ’꿈머굼‘, ’우리동네 별별축제‘, 2025년 도전 크루 글램핑 등에 참석해 시민과 청소년, 청년들을 응원하며 광폭 소통 행보를 펼쳤다.

이 시장은 이날 아침 역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용인역삼봉사회 주관으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회원 50여 명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고 담소도 나눴다. 이날 담근 김치 4000㎏은 지역 내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무려 4000㎏ 분량 김장김치를 담가주시는 대한적십자사 용인역삼봉사회 회원님들께 시장으로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사랑의 마음이 가득 담긴 이 김치를 받게 될 이웃들도 여러분이 전해준 사랑의 마음을 온전히 느끼며 용기를 얻고 생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8일 서농동 주민 화합의 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이어 서농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 ‘2025 서농동 주민 화합의 날’과 ‘제1회 서농동 주민자치작품발표회’에 참석해 시정 발전에 공헌한 시민 3명을 표창하고, “서농동의 주민들께서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셔서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 것을, 그리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수강한 시민들이 멋진 작품 발표회를 갖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무대 위에서 펼쳐질 공연도 보시고, 체험부스에서 재밌는 체험도 하시고 전시된 훌륭한 작품들도 보시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시고, 이웃과 정담도 나누시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후 수지구청 광장에서 열린 청소년축제 ’꿈머굼‘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청소년, 문화를 잇다‘라는 주제로 운영된 20여 개 부스를 돌며 청소년과 청소년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무대에 올라 축제 개회를 선언했다.

8일 이상일 시장이 수지청소년축제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청소년 여러분들이 대한민국과 용인을 더욱더 발전시켜줄 터이니, 기성세대인 우리들이 여러분들을 적극 응원하고, 여러분들이 희망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잘 만들어 나가겠다”며 “오늘은 특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소년 여러분이 역사 뮤지컬을 선보인다고 하는데, 우리 청소년들이 잃었던 국권을 되찾기 위해 투쟁하고 희생했던 애국선열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뮤지컬을 통해 우리 역사에서 새겨야 할 의미를 공유하는 것이 참 뜻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곧바로 쉬지 않고 처인성어울림센터에서 열린 ‘우리동네 별별축제’를 찾았다.

8일 처인성어울림센터에서 이상일 시장이 캐리커처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시장은 “특수학교 2개교를 포함 용인의 191개 초ㆍ중ㆍ고 교장 선생님, 학부모 대표님들과 간담회를 통해, 또 현장 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 교육 시설 개선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날 저녁 처인구 소재 글램핑장에서 열린 2025년 도전 크루 글램핑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바쁜 일상생활로 지쳐 쉼이 필요한 청년 직장인들이 잠시 쉬며, 또래끼리 만남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8일 도전 크루 글램핑에서 이상일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청년 여러분에겐 여러 가지 꿈도 있고,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겠지만, 여러분의 인생 챕터는 아직 무궁무진하다. 인생이 챕터1부터 챕터10까지 있다면 여러분은 아직 챕터2의 초중반이 아닐까 싶다”며 “여러 난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인생 챕터의 작은 한 페이지에 불과할 것이므로 희망, 소망, 꿈을 뚝심 있게 잘 가꿔나가면 하나둘씩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이 나라를, 그리고 용인을 잘 발전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기성세대인 저와 시 공직자들이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구 110만 명을 넘은 용인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분야에 502조 원을 투자해서 초대형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 주변에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ㆍ설계 기업 등이 많이 들어올 것“이라며 ”이 경우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길 뿐 아니라 시의 재정도 좋아져 청년들을 위한 투자도 확대될 터이니 여러분들이 시와의 소통을 통해 의견도 자유롭게 내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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