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사장 직속 '소비자보호 TF' 신설…"전 과정 혁신"

글자 크기
한국투자증권, 사장 직속 '소비자보호 TF' 신설…"전 과정 혁신"

김성환 호(號) 한국투자증권이 사장 직속 '소비자보호 태스크 포스(TF)'를 신설했다. 이재명 정부가 강조해온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상품 설계·판매·사후관리 전 단계에 걸친 근본적 시스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다.


1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설된 소비자보호 TF는 개인고객그룹장,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최고고객책임자·CCO), PB 전략본부장 등 주요 고객 대응 부서의 핵심 인력으로 구성됐다. 고객 보호 강화를 위한 전사적 컨트롤 타워로서, 상품 개발부터 영업 현장까지 전 과정의 리스크를 점검하고 고객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TF 출범을 계기로 금융정책 및 규제를 철저히 준수함은 물론, 상품 설계·심사·판매 절차 전반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부당 행위 근절을 위한 내부 감시 체계를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의 설계·판매·사후관리 전 단계에 걸친 근본적 시스템 혁신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상품을 선택·가입할 수 있는 신뢰 기반 금융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김성환 사장은 "이번 TF 출범은 상품 품질과 고객 신뢰를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상품 기획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혁신해 '한국투자증권이라면 믿고 투자할 수 있다'는 고객 신뢰를 공고히 하고, 소비자 보호와 상품 품질 관리에서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목소리에 겸허히 귀 기울이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선도 금융사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십자말풀이 풀고, 시사경제 마스터 도전! ▶ 속보·시세 한눈에, 실시간 투자 인사이트

HOT 포토

더보기